경제
셀트리온그룹주, 램시마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소식에 강세
입력 2020-06-11 09:39  | 수정 2020-06-18 10:05
영국에서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인플릭시맙)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임상시험에 돌입한다는 소식에 셀트리온그룹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11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8500원(3.17%) 오른 27만7000원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7300원(7.19%)상승한 10만8800원에, 셀트리온제약은 2000원(1.49%) 오른 13만62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습니다.

영국 옥스퍼드대 면역학 교수 팀이 램시마를 코로나19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라는 외신이 전해진 영향으로 보입니다.


염증을 일으키는 사이토카인인 종양괴사인자(TNF-α) 억제제인 램시마는 중증 코로나9 환자의 면역 폭풍을 완화하는 데 사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또 다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악템라(토실리주맙)가 코로나19 치료제로의 개발이 추진된다는 소식에 이 약을 국내에서 독점 판매하는 JW중외제약이 강세를 보인 적도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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