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호중 심경, 팬카페 이전에 "너무 속상해 속 부서질 듯"
입력 2020-06-11 09:25  | 수정 2020-06-11 11:2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김호중이 팬카페 이전 소식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김호중은 최근 팬카페 전 매니저 사칭 등 일부 회원들의 문제로 논란을 빚은 끝 공식 팬카페를 새롭게 개설했다.
이에 김호중은 10일 새로운 팬카페 개설 관련 심경을 털어놨다. 김호중은 4만 식구분들이 넘어서 행복하다 맘을 전한지 한달도 채 되지 않았는데 현재 저와 제 식구 아리스님들의 보금자리였던 이 공간은 더 이상 편히 쉴 수 없는 공간이 된 것 같고 또 바뀌었다 생각한다”며 이런 상황에 저보다 더 마음 아프고 가장 힘드신 분들이 아리스 식구님들일 거란 생각에 너무 속상하고 속이 부서질 것 같다”고 적었다.
김호중은 또 내분을 일으키고 독단적으로 행동하는 분들이 계시는 이 곳에 제가 사랑하는 식구님들을 방치할 수 없다는 생각을 했다”며 이제 더 이상 이런 일을 겪고 싶지 않고 저를 사랑해주시고 기죽지 않게 하시는 식구님들 힘들게 하고 싶지 않다”고 다짐했다.

김호중은 가족 분들과 편히 쉴 수 있는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들어 함께 떠나려 한다. 이 글을 적으면서도 너무 속상하고 아파서 죽을 것 같다”며 정들고 추억이 많은 이 공간을 떠나 새로운 곳으로 이사하는 것도, 번거롭게 해드리는 것도 죄송하다”고 말하며 새 팬카페 주소를 덧붙였다.
한편 김호중은 오는 20일 신곡 ‘할무니를 발표할 예정이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