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상지카일룸 자회사, `코리아진텍`과 항균 미세전류 마스크 및 바이러스 쉴드 생산을 위한 계약
입력 2020-06-11 08:59 

상지카일룸은 자회사 에이스바이오메드가 코리아진텍과 업무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항균 미세전류 마스크(일명 불 들어오는 마스크) 및 바이러스 쉴드 사업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로 두 회사는 전도성 항균 물질을 적용한 미세전류 마스크 및 바이러스 쉴드 생산과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코리아진텍은 바이러스 쉴드와 항균 미세전류 마스크 기술로 제품 생산에 협력하고, 에이스바이오메드는 제품 생산 설비 투자를 기반으로 마케팅 및 유통 등을 담당할 계획이다. 특히 에이스바이오메드는 마스크 제조업을 포함한 공간 방역·위생 사업 허가를 취득하고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코리아진텍은 KF, 덴탈 등 다양한 형태의 마스크 생산 기술을 보유 중인 신소재 연구 개발 기업이다. 회사는 천연물질을 기반으로 인체 안전성을 확보한 항균·항바이러스 물질 'Kid-Clean'의 원천기술을 보유 중이다. 해당 물질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으며,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마스크, 바이러스 쉴드 등 방역 제품화까지 기술 영역을 확장했다.
에이스바이오메드와 코리아진텍이 생산할 마스크는 바이러스가 닿는 즉시 사멸 반응을 보이며, 인체에 무해해 인증기관을 통해 안정성 검증을 완료했다. 회사의 바이러스 쉴드는 'Kid-Clean' 스프레이형의 방역 제품으로, 항균·항바이러스 성능은 최대 1000시간까지 지속되며, 코로나바이러스 소멸에도 탁월한 효과를 입증했다.
상지카일룸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세계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고 이와 동시에 일회용 마스크의 세균 감염에 대한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면서 "에이스바이오메드와 코리아진텍의 미세전류 마스크는 다회 사용이 가능해 친환경적이며, 인체 유해 성분이 없고 안전해 상품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