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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 "언제부터 이렇게 배부른 장사 했나" 분노
입력 2020-06-11 08:24  | 수정 2020-06-11 08:45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프로그램 캡처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이 다시 한번 실망했습니다. 특히 서산 불고깃집을 두고 "초심이 변했다"며 안타까워했습니다.

어제(10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2020 여름특집으로 백종원이 서산으로 긴급 점검을 나간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서산 불고깃집에 대한 SNS 후기를 확인한 백종원 김성주 정인선은 "국물이 심심하다, 소면에서 밀가루 맛이 난다. 메뉴 설명도 대충하고 불친절하다"라는 글을 확인했습니다.

이어 '골목식당' 팀은 음식 맛을 확인하기 위해 스태프에 식당에 긴급 투입했습니다. 음식 맛을 본 스태프들은 SNS 반응과 비슷한 평가를 했습니다.


또한, 설명 방식에 따라 불고기 맛이 바뀔 수 있는 상황에서 직원들은 백종원이 불고깃집 사장과 그의 딸에게 전파한 설명 방법을 전달하지 않았습니다.

사장님도 자리에 없었습니다. 이를 본 백종원은 한숨을 쉬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백종원은 직접 불고깃집을 방문했습니다. 포장된 지 10일 넘긴 고기를 사용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는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사장님은 몸이 안 좋아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고 했습니다.

백종원은 "왜 이렇게 음식이 변했냐"며 "이런 표현을 쓰면 안 되지만 배짱 장사 같다. 언제부터 저렇게 배부른 장사를 했나 싶다"라며 쓴소리를 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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