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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타베 켄, 불륜인정→`♥사사키 노조미`에 사과…`별거·이혼 NO`[MK이슈]
입력 2020-06-11 08:0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일본 인기 배우 사사키 노조미(32)의 남편 개그맨 와타베 켄(48)이 여러 차례의 불륜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현지 매체 산스포는 11일 "와타베 켄이 복수의 여성과 불륜을 인정하고 사사키 노조미에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와타베 켄은 지난 10일 소속시를 통해 "나의 부덕의 소치다. 가족을 상처입히고 평소 신세 지고있는 관계자 여러분, 응원해주시는 여러분에 큰 폐를 끼쳐 반성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 아내 사사키 노조미에게 설명하고 사과했다고.
한 관계자는 인터뷰를 통해 현재 두 사람이 별거를 하고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와타베 켄이 부정을 저지른 것은 사실이지만 (불륜) 상대에 연애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지금 당장 이혼은 없다"면서 "(이후 상황은) 와타베 켄의 대응 나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와타베 켄의 불륜은 10일 현지 매체 주간 문춘의 보도로 알려졌다. 주간 문춘은 와타베 켄이 다수의 여성들과 불륜을 저질렀다고 보도하며 불륜관계에 있었던 여성의 인터뷰를 공개하기도 했다. 구체적인 증언에 논란이 커졌고 와타베 켄 측은 이를 인정하며 사과했다.
와타베 켄은 당분간 활동을 자숙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와타베 켄이 진행을 맡았던 TBS 예능프로그램 '왕의 브런치'에서는 13일 생방송에서 사과 방송을 검토하고 있다.
사사키 노조미의 소속사는 두 사람에 대한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부부간의 사적인 이야기에 대해 대답할 위치가 아니"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한편, 와타베 켄과 사사키 노조미는 지난 2017년 4월 결혼했다. 일본의 김태희라고 불릴 정도로 뛰어난 미모를 자랑하는 사사키 노조미가 15세 연상의 와타베 켄과 결혼을 발표하자 현지 팬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2018년 9월 첫 아들을 품에 안으며 화목한 부부로 소문이 나기도 했으나 지난해 이혼설에 휩싸여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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