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여야 오늘 원내대표 회동…국회 원구성 협상 재개
입력 2020-06-11 07:55  | 수정 2020-06-18 08:05

더불어민주당 김태년·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11일) 오전 만나 21대 국회 전반기 원구성 협상을 재개합니다.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다시 만나는 여야는 법제사법위원회 개편과 상임위원장 배치 등 쟁점을 놓고 담판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전날 국회 본회의 직후 만날 계획이었지만, 통합당 측에서 사전 조율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회동이 불발됐습니다.

민주당은 내일(12일)까지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으면 단독으로라도 상임위원장 선출을 완료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통합당은 법사위원장은 전통적으로 야당 몫이라며 관례에 따른 원구성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