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홍남기 "코로나 완전종식·경제 조기회복, 강력한 국제사회 공조 필요"
입력 2020-06-11 07:43 

"코로나19의 완전 종식과 글로벌 경제의 조기 회복을 위해 강력한 국제사회 공조가 필요하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화상회의로 열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장관급 이사회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OECD의 경제 전망 발표, 코로나19 극복방안에 대해 논하며 이같이 밝혔다.
OECD는 전날 코로나19 2차 확산이 없을 경우 올해 한국 경제가 -1.2%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2차 확산이 발생하면 -2.5%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홍 부총리는 코로나19 대응 방향과 관련 "취약계층 및 일자리에 대한 보호가 중요해 자영업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고용유지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방역과 경제 활동 사이의 균형, 각국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책 마련 및 무역·인력이동 원활화를 통한 경제활력 제고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하는 차원에서 비대면·디지털화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등 과감한 혁신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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