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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인턴’ 신제품 개발 출장 떠난 박해진X이만식, 섬에 단둘이 갇혔다[종합]
입력 2020-06-10 21:57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꼰대인턴에서 가열찬(박해진)과 이만식(김응수)가 섬에 갇혔다.
10일 방송된 MBC 드라마 ‘꼰대인턴에서 신제품 개발을 위해 이만식과 출장을 간 가열찬의 모습이 그려졌다.
각종 논란으로 대기발령을 받은 가열찬은 자신이 자리를 비운 사이 차과장이 팀을 이끌었다.
차과장의 등장으로 위기감을 느낀 가열찬은 신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했다. 가열찬은 팀원들을 모아 신제품을 개발해보자고 말했고, 팀원들은 근데 우리만 개발하면 이만식 씨가 불리한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가열찬은 면허가 누가 있냐는 말했고, 인턴들은 차를 몰지 못한다고 말했다. 결국 이만식과 가열찬이 번갈아가며 차를 몰게 됐다.
휴게실에 들린 이만식은 남궁준수에게 온 전화를 받았다. 전날 취해서 꼬장을 부렸던 것이 기억난 이만식은 지금 피치 못할 사정으로 가부장과 함께 있다”라고 말하며 신제품 개발 여행을 왔다고 폭로했다.
정보를 들은 남궁준수는 이만식에게 여행다니면서 생긴 정보를 모두 나한테 보고해라”라고 말해 이만식은 고민에 빠졌다.
이만식은 내가 그자식을 믿을 줄 알고”라고 말하면서도 가열찬만을 믿을 수도 없어 내적갈등을 겪었다.
출장을 와서 모텔방에 함께 자게 된 팀원들은 가열찬, 이만식, 주윤수가 한 방을 쓰게 됐다. 가열찬이 씻기를 기다렸지만, 가열찬은 느긋하게 샤워하며 목욕까지 해 이만식을 화나게 했다.
씻고 나온 이만식은 침대에 눕기 위해 일부러 침대 옆을 기웃거렸지만, 이만식은 이거 찝찝해서 주무실 수나 있겠냐”라고 말했다.
티격태격되며 싸우던 두 사람은 결국 가열찬의 승리로 끝이 났다. 결국 이만식에게 팬티를 얻고 침대 이불을 내준 가열찬은 만족스럽게 잠을 잘 수 있었다. 바닥에서 잠을 자던 이만식은 중간에 일어나서 가열찬 옆에 몸을 뉘였다.
세 사람이 불편하게 한 방에서 자는 동안 이태리는 한 방을 편하게 쓰면서 이태리 타올로 샤워까지 하는 여유를 부렸다.

자신이 자리를 비운 사이 차과장이 성과를 낸 것을 들은 박해진은 처음이다. 나를 긴장하게 만든 사람. 이틀만에 바이어를 만나서 사전미팅까지 잡다니”라고 놀라워했다.
결국 조급한 마음에 팀원들을 새벽 댓바람부터 깨운 가열찬은 배를 타고 오지까지 가서 라면을 연구했다.
팀원들을 압박해 보고서를 얼른 내라고 말하는 가열찬 때문에 팀원들은 잠도 자지 못하고 고통스러워했다.
밤늦게까지 PPT를 만들던 주윤수는 이렇게 힘든 걸 가부장님은 모르겠구만”라고 투덜거렸다. 이만식은 저놈이 남욕을 하는 사람이 아닌데 저러는 거보니까 진짜 힘든가보다”라고 말했다.
강아지를 집에 혼자 두고 출장 온 것을 걱정하던 주윤수는 이태리에게 고민을 털어놨다. 이태리는 탁정은에게 전화를 걸어 밥을 챙겨달라고 말하고 전화를 끊어버렸다.
결국 인턴 집에 밥을 챙겨주러 간 탁정은은 개밥을 챙겨주고 강아지랑 공놀이까지 해주고 집으로 돌아갔다.
PPT보고서를 만들다 화가 난 이만식은 가열찬 방에 쳐들어갔다. 이만식은 너도 해. 말로만 일하지 말고. 같이 일해”라고 말했다.
결국 보고서를 확인하던 가열찬은 비법 재료란이 비어 있는 보고서를 보고 압박을 했다. 가열찬은 이태리 씨가 며느리보다 간절히 원했다면 재료를 알려줬을 거다”라고 말했다.
특히 가열찬은 스탬플러를 찍은 방향까지 토를 달아 이만식을 화나게 했다. 이만식은 원래대로 하겠습니다. 우리끼리”라고 말했다.
결국 가열찬 없이 남은 세 사람은 그래도 잠시동안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쉬는 동안 사장에게 전화가 온 이만식은 진짜 둘 다 싫다”라고 치를 떨었다.
팀원들은 지나가다가 사장인 남궁준수를 우연히 만났다. 이태리는 사장님 차도 있고 기사도 하시니까 운전해주시라”라고 말했다. 결국 신제품 개발팀과 함께 하게 된 남궁준수는 풍랑주의보가 열릴 것을 예정하고 이만식과 가열찬을 배에 태워 보내버렸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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