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매일경제TV 포럼…농업과 미래의 만남 '애그테크'
입력 2020-06-10 19:31  | 수정 2020-06-10 21:01
【 앵커멘트 】
코로나19로 많은 산업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오히려 가치가 재조명되는 분야가 농업입니다.
매일경제TV 개국 8주년 포럼에서 1차 산업인 농업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결합한 애그테크가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농업은 코로나19 와중에 거의 타격을 받지 않은 산업 분야입니다.

오히려 식품에 대한 온라인 수요가 늘고 글로벌 교역이 급감하면서 식량자급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전세계가 1차 산업인 농업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결합한 '애그테크'에 주목하는 이유입니다.

▶ 인터뷰 : 장승준 / MBN 사장
- "농업에 AI와 같은 4차 산업 혁명의 핵심 역량을 접목하면 2마리 3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습니다."

발표자로 나선 민승규 한경대 석좌교수는 해외 선진 애그테크 사례를 통해 한국형 스마트팜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 인터뷰 : 민승규 / 한경대 석좌교수
- "유리온실이 아니라 비닐하우스라면 이 비닐하우스에 첨단 기술을 접목한다고 하면 어떨까…."

정부도 농업의 미래에 깊이 공감하고 애그테크 시대에 맞는 전문인력 양성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장석영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 "4차산업 혁명의 첨단기술을 농업과 결합하고 20개 부처가 공동으로 AI 국가 전략을 추진하겠습니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세계적인 IT 기업들도 애그테크 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서는 등 전통산업인 농업이 4차 산업혁명을 만나 날개를 달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영상취재 : 구민회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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