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체부 "코로나19로 올해 여행주간 일정 연기, 기간도 11일 단축"
입력 2020-06-10 17:00 
오는 20일부터 예정됐던 올해 여행주간이 코로나19 여파로 결국 연기·축소 시행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당초 6월 20일부터 7월 19일까지 예정됐던 '2020 특별 여행주간'을 7월 1일부터 19일까지로 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여행주간 계획은 6월 말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당초 '2020 특별 여행주간'은 대규모 숙박·교통 할인권 등으로 관광산업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최근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여행주간 계획도 변경이 불가피한 상황에 처했습니다.


문체부 관계자는 10일 중대본 논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문체부는 오는 15일 박양우 장관 주재로 시도관광국장 회의를 개최해 관광지 방역과 안전 점검 등 지자체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BN 문화부 조일호 기자
[ jo1ho@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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