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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0일 스포츠, 어떤 일 있었나? [OTD]
입력 2020-06-10 16:49 
2002년 이날, 쇼트트랙 세리머니가 나왔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6월 10일, 스포츠계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이날 스포츠계에서 벌어졌던 일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다.

▲ 2018년
롤랑가로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라파엘 나달이 도미닉 티엠을 3-0으로 꺾고 이 대회 11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 2017년
롤랑가로스 여자 단식 결승에서 옐레나 오스타펜코가 시모나 할렙을 2-1로 꺾었다. 그랜드슬램 우승을 차지한 최초의 라트비아 선수로 기록됐다.
▲ 2012년
LPGA 챔피언십에서 펑샨샨이 6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은희가 4언더파로 공동 2위, 박인비가 2언더파로 공동 9위에 올랐다.

▲ 2011년
토니 라 루사 감독이 메이저리그 통산 5000번째 경기를 치렀다. 코니 맥에 이어 두 번째였다.
▲ 2007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일본인 투수 쿠와타 마스미가 빅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39세의 나이였던 그는 1960년 디오메데스 올리보가 41세 227일의 나이로 데뷔한 이후 가장 많은 나이에 데뷔한 선수가 됐다.
▲ 2007년
롤랑가로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라파엘 나달이 로저 페더러를 꺾고 대회 3연패를 기록했다.
▲ 2007년
LPGA 챔피언십에서 노르웨이의 수잔 페터슨이 14언더파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민나온이 12언더파로 3위, 이지영과 이정연이 7언더파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 2006년
캔자스시티 로열즈 외야수 레지 샌더스가 탬파베이 데빌 레이스와 경기에서 통산 300번째 홈런을 터트렸다. 그는 배리 본즈, 바비 본즈, 윌리 메이스, 안드레 도슨에 이어 다섯 번째로 300홈런 300도루를 동시에 기록한 선수가 됐다.
▲ 2006년
롤랑가로스 여자 단식 결승에서 쥐스틴 에넹이 스베틀라나 쿠즈네트소바를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 2005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세 명의 500홈런 타자가 동시에 뛰었다. 새미 소사, 라파엘 팔메이로, 켄 그리피 주니어가 그들이다.
같은 날 시카고 컵스와 보스턴 레드삭스는 1918년 이후 첫 대결을 가졌다.
베이브 루스를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뉴욕 양키스로 보낸 계약서가 경매에 나와 99만 6000달러에 낙찰됐다.
LA다저스의 최희섭은 미네소타 트윈스의 테리 멀홀랜드를 상대로 9회 끝내기 홈런을 때렸다. 멀홀랜드는 공 한 개 던지고 패전투수가 되는 불운을 안았다. 캔자스시티 로열즈의 마이크 맥더갈도 같은 불운을 맛봤다.
▲ 2002년
한일월드컵 조별예선에서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이 미국을 상대했다. 한국은 전반 24분 클린트 매티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33분 안정환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안정환을 비롯한 대표팀 선수들은 그해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에서 벌어진 김동성 선수의 실격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쇼트트랙 세리머니를 했다.
▲ 2001년
롤랑가로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구스타보 쿠에르텐이 알렉스 코레차를 3-1로 이기고 시즌 네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 2000년
롤랑가로스 여자 단식 결승에서 마리 피어스가 콘치타 마르티네스를 2-0으로 이기고 대회 첫 우승을 달성했다.
▲ 2000년
스탠리컵 결승 6차전에서 뉴저지 데빌스가 댈러스 스타스를 2차연장 끝에 2-1로 잡고 4승 2패로 우승을 확정했다.
▲ 1997년
플로리다 말린스의 케빈 브라운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노 히터를 기록했다. 8회 2아웃에서 마빈 버나드의 다리를 맞히며 아깝게 퍼펙트게임을 놓쳤다.
▲ 1996년
스탠리컵 결승에서 콜로라도 아밸란체가 플로리다 팬터스를 3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1-0으로 이기고 4연승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 1995년
롤랑가로스 여자 단식 결승에서 슈테피 그라프가 아란차 산체스를 꺾고 대회 네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 1992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마크 맥과이어가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경기에서 통산 200홈런을 기록했다. 2852타수만에 기록을 세우며 역대 다섯 번째로 빠른 속도였다.
▲ 1990년
롤랑가로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에콰도르의 안드레스 고메즈가 미국의 안드레 애거시를 3-1로 이기고 첫 그랜드슬램 우승을 기록했다.
▲ 1989년
롤랑가로스 여자 단식 결승에서 아란차 산체스 비카리오가 슈테피 그라프를 2-1로 이기고 첫 그랜드슬램 정상에 올랐다.
▲ 1988년
뉴욕 양키스 외야수 팀 레인스가 몬트리올 엑스포스와 경기에서 도루를 기록, 통산 800도루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에서 다섯 번째 기록이었다.
▲ 1986년
유나이티드 스테이트 바스켓볼 리그의 스프링필드 페임에서 여성 선수 낸시 리버맨이 출전했다. 남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경기에 출전한 첫 번째 여성 선수로 기록됐다.
▲ 1984년
롤랑가로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이반 렌들이 존 맥엔로를 3-2로 이기고 첫 그랜드슬램 정상에 입맞췄다.
▲ 1981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피트 로즈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놀란 라이언을 상대로 안타를 기록, 3630안타를 기록, 스탄 뮤지얼의 내셔널리그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 1979년
롤랑가로스 여자 단식 결승에서 크리스 에버트-로이드가 웬디 턴불을 2-0으로 누르고 대회 세 번째 우승을 안았다.
▲ 1979년
LPGA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에서 도나 카포니 영이 9언더파로 자신의 통산 세 번째 메이저 우승을 확정했다.
▲ 1978년
롤랑가로스 여자 단식 결승에서 버지니아 루지치가 미마 야우소베치를 2-0으로 누르고 첫 그랜드슬램 우승을 차지했다.
▲ 1977년
델타 스테이트대학의 루시 해리스가 NBA 드래프트에서 7라운드에 뉴올리언스 재즈의 지명을 받았다. NBA팀에 지명받은 최초의 여성 선수로 기록됐다.
▲ 1977년
PGA투어 대니 토마스 멤피스 클래식 2라운드에서 알 가이버거가 59타로 라운드를 마쳤다. PGA투어 최초 기록이었다.
▲ 1973년
LPGA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에서 매리 밀스가 4언더파로 정상에 올랐다. 1964년 이후 9년만에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 1972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행크 애런이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에서 만루홈런을 때리며 통산 649홈런을 기록, 윌리 메이스를 제치고 통산 홈런 랭킹 2위에 올랐다.
▲ 1968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UEFA 유로 1968 결승 2차전에서 이탈리아가 유고슬라비아를 2-0으로 이기고 정상에 올랐다. 두 팀은 이틀전 결승전을 치렀지만 1-1로 비기고 재경기를 가졌다.
▲ 1957년
LPGA 챔피언십에서 루이스 서그스가 5오버파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 1944년
조 넉스홀이 15세 10개월 11일의 나이로 신시내티 레즈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등판, 최연소 빅리그 데뷔 기록을 세웠다.
▲ 1938년
보스턴 레드삭스 신인 투수 빌 레페브레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첫 타석 초구를 강타, 홈런을 기록했다. 이것이 그해 그의 유일한 타석이었다. 아메리칸리그에서 한 타석 소화해 홈런을 기록한 첫 번째 선수가 됐다.
▲ 1934년
FIFA 월드컵 결승이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나치오날레 PNF에서 열렸다. 개최국 이탈리아가 체코슬로바키아를 연장 끝에 2-1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 1933년
US오픈 남자 골프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조니 굿맨이 1언더파로 정상에 올랐다.
▲ 1932년
디 오픈 마지막 라운드에서 진 사라젠이 5언더파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 1921년
뉴욕 양키스의 베이브 루스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경기에서 통산 120번째 홈런을 기록, 로저 코너를 제치고 당시 메이저리그 통산 홈런 랭킹 1위에 올랐다.
▲ 1904년
디 오픈 마지막 라운드에서 잭 화이트가 제임스 브레이드와 J.H. 테일러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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