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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플라잉 "MV 속 봉준호 감독 수상소감 패러디, 문세윤 영상 참고"
입력 2020-06-10 16:3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밴드 엔플라잉이 '아 진짜요' 뮤직비디오 속 봉준호 감독 수상소감 패러디 배경을 밝혔다.
엔플라잉은 10일 오후 일곱 번째 미니앨범 ‘So, 通 (소통)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타이틀곡 ‘아 진짜요. (Oh really.)는 시원한 플럭신스 사운드와 마림바가 두드러지는 곡으로, 형식적인 소통보다는 진짜 속마음을 나누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
뮤직비디오에는 봉준호 감독, '100분 토론', '진품명품' 등 다양한 패러디가 등장해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이 중 봉준호 감독의 아카데미 수상소감을 패러디한 재현은 "수상 소감을 보면서 말씀하셨던 것을 다 적고 외우려고 노력했다. 문세윤 선배님의 영상도 많이 봤다"며 "표정과 제스처까지 따라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재현은 쇼케이스에서 직접 봉준호 감독의 패러디를 선보이기도 했다.
실제로 KBS1 'TV쇼 진품명품'에 출연하기도 한 회승은 "멤버의 가족이 도예가이시기도 해 프로그램에도 관심이 맣았다"면서 "'진품명품'에 출연해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엔플라잉의 이번 활동은 베이시스트 서동성이 정식 합류한 뒤 첫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엔플라잉은 이날 오후 6시 일곱 번째 미니앨범 ‘So, 通 (소통)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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