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물류센터 확진자 검사 후 근무한 콜센터서 1명 추가 확진
입력 2020-06-10 16:25 

쿠팡 부천 물류센터 근무자인 40대 여성이 검체 검사를 받고도 일했던 또 다른 직장인 콜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인천시는 부평구 주민 A(56·여)씨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인천시 부평구 부평4동에 있는 한 콜센터 근무자다. 해당 콜센터는 쿠팡 부천 물류센터에서 근무한 뒤 지난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B(48·여)씨가 이른바 '투잡'으로 근무한 곳이다.
B씨는 확진 판정을 받기 전날인 지난달 26일 해당 콜센터에 출근했으며 오후에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에도 콜센터로 복귀해 근무했다.

A씨는 B씨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달 27일 검체 검사를 해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를 해왔다.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전날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왔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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