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CJ제일제당, 여름 별미 `비비고 오이김치` 출시
입력 2020-06-10 15:14 
CJ제일제당 별미김치 시리즈. [사진 제공 =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제철한정 별미김치 '비비고 오이김치'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비비고 오이김치는 오이가 가장 맛있는 5~6월에만 판매한다. 오이 씨 부분은 제거하고 100% 국내산 천일염으로 절여 무르지 않고 아삭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봄 부추와 국내산 매실당으로 맛을 더했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국내 포장김치 시장 규모는 2800억원에 달한다. 포장김치 시장은 배추김치와 썰은 배추김치, 기타 별미김치 카테고리로 구분된다.
최근에는 가정 내 포장김치 소비 증가와 소비자 취향 세분화로 배추 외 열무와 파 등 다양한 맛의 별미김치를 찾는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CJ제일제당의 별미김치 제품인 열무김치와 파김치, 깻잎김치, 갓김치, 보쌈김치 등의 매출은 전년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간편성과 경제성, 합리성 등으로 포장김치 소비층 확대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재료와 맛의 별미김치 카테고리의 고성장 트렌드는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라며 "비비고 오이김치와 같이 계절별 선호도가 높은 별미김치 신제품들을 지속 출시해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으며 기타 별미김치 카테고리 성장 견인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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