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원서 73번·74번 확진자 발생…영통3동·매교동 거주
입력 2020-06-10 15:08  | 수정 2020-06-11 15:37

경기도 수원시에서 관내 73번, 74번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1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코로나19. 수원시 대응'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려 두 시민의 확진 사실을 공개했다.
염 시장에 따르면 73번 확진자는 영통구 영통3동 신성시안쌍용진흥 아파트에 사는 50대 남성으로, 수원 70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무증상 상태에서 지난 9일 영통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10일 양성 판정이 나왔다.

74번 확진자는 팔달구 매교동 다가구주택에 사는 70대 여성 외국인으로, 지난 9일 팔달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 검사를 받았다.
확진자는 곧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격리 입원 조처될 예정이다.
염 시장은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두 확진자의 세부 동선을 공개할 방침이라면서 "누구나 (코로나19) 감염증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 위로와 포용의 마음을 담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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