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고생 8명, 놀이터서 집단으로 중학생 1명을 강제로
입력 2020-06-10 15:08  | 수정 2020-06-17 15:37

또래를 집단으로 구타해 상처를 입힌 중고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폭행) 혐의로 A(16)군 등 8명을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달 23일 오후 8시께 전주의 한 놀이터에서 B(15)군을 강제로 끌고 다니며 배를 때리고 코와 입을 막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군은 폭행으로 뇌진탕과 타박상 등 상해를 입었다.
당시 놀이터에는 11명이 있었으나 3명은 범행에 가담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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