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 벨벳, 해외서 LTE 모델로 출시…출고가 70만원대 전망
입력 2020-06-10 14:50 
LG 벨벳. [사진 제공 = LG전자]

LG전자가 상반기 선보인 5G 스마트폰 'LG 벨벳'을 LTE 버전으로 해외에 출시한다.
10일 업계와 GSM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LG전자는 해외 시장에 LG 벨벳을 LTE 모델로도 내놓을 예정이다.
LTE 버전은 유럽 일부와 중남미 등 아직 5G가 제대로 구축되지 않은 시장을 타깃으로 한다. 해외 출고가는 국내 가격(89만9800원) 대비 20% 저렴한 70만원 정도가 될 전망이다.
북미와 한국 시장에는 LTE 버전이 출시되지 않는다.

LG전자는 이달 말 유럽을 시작으로 북미, 중남미 등에 LG 벨벳을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오로라 화이트, 오로라 그레이, 오로라 그린, 일루전 선셋과 함께 이통사별 색상인 오로라 블루, 오로라 레드, 오로라 핑크 등 7종이 출시됐다.
해외 출시 버전에는 이에 더해 실버, 블랙, 핑크화이트가 추가된다.
[김승한 기자 winon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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