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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지만 괜찮아` 김수현 "늦은 군복무, 체력 좋아지고 여유 생겼다"
입력 2020-06-10 14:4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김수현이 군복무에 대해 언급했다.
10일 오후 tvN 새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극본 조용, 연출 박신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제작발표회에는 김수현, 서예지, 오정세, 박규영, 박신우 감독이 참석했다.
김수현은 극 중 꿈도 희망도 없이 오직 장애가 있는 형을 위해 헌신적으로 살아가는 정신병동 보호사 문강태로 분한다.
지난해 7월 군제대 후 복귀작으로 '사이코지만 괜찮아'를 선택한 김수현은 "제가 군대를 늦게 다녀왔는데 그 부분이 저에겐 좋게 작용한 것 같다. 휴식이 되기도 했고 무엇보다 체력이 좋아졌다. 덕분에 여유가 많이 생겼다. 아직 연기를 할 때 부족한 부분들이 많지만 많이 보완되지 않았나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병동 보호사 강태(김수현 분)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 작가 문영(서예지 분)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한 편의 판타지 동화 같은 힐링 로맨스 드라마다.
‘저글러스를 집필한 조용 작가와 ‘질투의 화신, ‘남자친구를 연출한 박신우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 후속으로 오는 20일 토요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shinye@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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