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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지만 괜찮아` 김수현, 군제대 후 복귀 소감 "많이 기다렸다"
입력 2020-06-10 14:20  | 수정 2020-06-10 14:2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김수현이 복귀 소감을 밝혔다.
10일 오후 tvN 새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극본 조용, 연출 박신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제작발표회에는 김수현, 서예지, 오정세, 박규영, 박신우 감독이 참석했다.
김수현은 "너무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게 됐다. 정말 저도 많이 기다렸다. 그래서 작품을 선택할 때 더 긴장되고 기대도 됐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가장 먼저 제목에서 시선을 많이 끌었다. 그 안에 문강태가 지닌 상처와 그 상처를 통해 많은 분들의 공감을 얻어 보고 싶었다. 치유의 과정을 잘 설명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김수현은 KBS2 '프로듀사'(2015) 이후 5년만에 드라마에 출연한다. 지난해 7월 군 제대 이후 ‘호텔 델루나와 ‘사랑의 불시착 두 편의 드라마에 카메오로 출연하며 본격 활동에 대한 기대감에 불을 지핀 김수현의 드라마 복귀에 기대감이 높은 상황.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병동 보호사 강태(김수현 분)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 작가 문영(서예지 분)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한 편의 판타지 동화 같은 힐링 로맨스 드라마다.
‘저글러스를 집필한 조용 작가와 ‘질투의 화신, ‘남자친구를 연출한 박신우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 후속으로 오는 20일 토요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shinye@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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