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동정] 아산재단, 올해 SOS 의료비·복지 65억원 지원
입력 2020-06-10 14:17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올해 SOS 의료비지원과 SOS 복지지원의 사업규모를 지난해 52억원에서 65억원으로 확대했다고 10일 밝혔다.
그 동안 아산재단은 복지제도의 사각지대에 처한 중위소득 80% 이하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수술과 같은 긴급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지원하는 SOS 의료비지원,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 처한 개인에게 생계비를 지원하는 SOS 복지지원 사업을 진행해왔다. SOS 의료비지원은 개인별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며 해당 병원의 의료사회복지사 및 사회복지사를 통해 아산재단에 지원 신청을 할 수 있다. SOS 복지지원은 2018년부터 개인별로 500만원 한도내에서 생계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회복지기관의 사회복지사가 긴급 지원이 필요한 개인을 위해 아산재단에 SOS 복지지원 신청을 하면 사회복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신속하게 지원되며, 2019년에는 174개 기관에서 신청한 231명에게 7억원을 지원했다.
아산재단은 1995년부터 서울아산병원을 포함한 아산사회복지재단 산하 8개 병원 환자의 의료비를 지원해오다 2015년부터는 전국 모든 의료기관의 환자들에게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지난해에는 총 128개 병원 2,019명 환자에게 45억원을 지원했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우리 사회의 가장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 는 정주영 설립자의 설립 이념에 따라 지금까지 SOS 의료비지원으로 6만 7,952명에게 539억원, SOS 복지지원으로 290명에게 10억원 등 총 6만8,242명에게 549억원을 지원해왔다.
[이병문 의료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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