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찜통더위 이어 비 소식…제주 장마돌입, 서울 저녁께 비
입력 2020-06-10 14:10  | 수정 2020-06-17 14:37

찜통 더위에 이어 비가 찾아온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10시 현재 중부 내륙과 경북, 일부 전북 북부 내륙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체감온도가 33도 가까이 오르고 있다.
그러나 제주도는 늦은 오후 서쪽 지방부터 비가 시작해 서울 등 내륙에도 저녁께 비가 내릴 예정이다.
이미 제주도에는 남서쪽의 비구름대가 시속 20∼30km로 북북동진하고 있어 비가 시작됐고 정오 전에 전남 서해안, 오후 3시 이후에는 전라도로 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10∼11일 일부 중부지방,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정체전선 북쪽에서 활성화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고 제주는 비가 계속 이어지면서 장마철에 접어들겠다"고 말했다.
폭염특보는 오후나 비가 내리는 시점에 맞춰 대부분 해제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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