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리아센터, 메이크샵 언택트 플랫폼 사업 고도화
입력 2020-06-10 13:59 
[사진 제공 = 코리아센터]

코리아센터가 언택트(비대면) 소비 시대에 발맞춰 시스템 고도화에 나선다.
10일 코리아센터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소비가 확산되면서 온라인 쇼핑몰 창업자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 4월 메이크샵 신규쇼핑몰 수는 전월 대비 206.5% 급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51.7% 증가했으며, 지난달까지 두 달 동안의 누적 신규 쇼핑몰 수는 전년 대비 49.8% 늘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코리아센터는 신규창업자를 위한 메이크샵 다해줌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초기 온라인 쇼핑몰 구축부터 교육, 컨설팅까지 무료로 지원한다. 시즌2가 시작된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신청자 수가 전년 대비 30%이상 증가했다.
또한, 코리아센터는 온라인몰을 운영 중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매출 상승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한다. 쇼핑몰 운영에 필요한 제반교육을 온·오프라인을 활용해 진행하고 있다.

특히, 사업자 대상 그룹별 공부모임이 인기가 높다. 온오프라인 상에서 정보와 의견을 공유하고 기획과 마케팅에 관한 과제를 수행한다. 코로나19로 인해 현재 라이브 방송으로 교육을 열고 있다.
이 외 ▲상품 소싱부터 배송CS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무재고 창업 맞춤 '쉽투비' 서비스 ▲줄서거나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나.대기' ▲간단하게 주문하는 '나.주문' ▲잃어버리기 쉬운 종이 쿠폰을 대신하는 '나.적립' 등 언택트 솔루션 역시 인기다.
코리아센터는 온라인몰에서 간편결제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해 페이코,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스마일페이, 토스 등도 무료 도입하고 있다. 앞으로는 쇼핑몰 이용객 소비 패턴과 성향을 파악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객맞춤형 타깃 마케팅도 구현할 계획이다.
코리아센터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서비스를 통합해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언택트 트렌드에 부합한 최적화된 창업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윤경 기자 bykj@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