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군산대교서 50대 여성 바다로 추락…해경 수색 중
입력 2020-06-10 13:08  | 수정 2020-06-17 14:05

전북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리 고군산대교에서 한 여성이 추락해 해경이 수색하고 있습니다.

오늘(10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55살 여성 A씨가 고군산대교에서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전날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A씨가 차를 타고 새만금 방조제 연결 도로를 지나갔고, 고군산대교에서 추락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A씨 차량 인근에서 휴대전화와 옷을 발견했다고 해경은 전했습니다.


해경은 경비함 4척과 헬기, 드론순찰대 등을 동원해 수색 중입니다.

A씨는 최근 우울증 증세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찾기 위해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추락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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