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초에 156통"…닌텐도 스위치 `동숲` 에디션 할인에 티몬 전화 불났다
입력 2020-06-10 12:40 

티몬이 진행한 닌텐도 스위치의 동물의 숲 에디션 할인판매 행사에 무려 56만통의 전화가 걸려와 대성황을 이뤘다.
10일 티몬은 지난달 20일 전화를 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스위치의 '모여봐요 동물의 숲' 에디션을 정가 대비 17%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ARS 타임' 행사를 진행한지 1시간 동안 총 56만2088통의 전화가 걸려왔다고 밝혔다. 1초당 약 156통에 해당하는 숫자다.
닌텐도가 출시한 이 제품에는 게임 동물의 숲의 주요 캐릭터 '너굴'과 '콩돌' '밤돌'의 이미지와 주요 색상이 본체와 독(충전용 주변기기)에 인쇄돼 있다. 게임의 인기에 맞춰 이 제품도 품귀현상이 벌어질 만큼 수요가 급증해 현재 온라인에서는 높게는 6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이날 티몬은 전화 연결에 성공한 1만2261명 중 10명을 추첨해 이 제품을 29만9000원에 판매했다.
ARS타임은 티몬이 매주 수요일 낮 2시부터 1시간 동안 전화 응모에 성공한 고객에 한해 특정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이다. 티몬 모바일 앱에 접속해 ARS 타임 이벤트 페이지에 있는 '통화하기' 버튼을 눌러 전화 연결에 성공하면 응모할 수 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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