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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1 NBA 일정 축소…9→7개월
입력 2020-06-10 12:17  | 수정 2020-06-10 13:12
NBA 2020-21시즌 일정이 축소될 전망이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미국프로농구 NBA가 축소된 일정으로 2020-21시즌을 치를 전망이다.
트래비스 슐랭크 애틀랜타 호크스 사장 겸 단장은 6월10일(한국시간) NBA 사무국은 이미 각 구단 고위층에게 2020-21시즌 일정 축소를 알렸다”라고 밝혔다.
슐랭크 사장에 따르면 NBA는 오는 11월11일 2020-21시즌 캠프를 열고 정규리그는 12월2일 개막할 방침이다. 통상적으로 NBA는 매년 10월 정규시즌을 시작했다.
미국 스포츠방송 ESPN은 다음 시즌 NBA는 도쿄올림픽 개막 전에 플레이오프까지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도쿄올림픽은 2021년 7월23일 개막한다. 평소 10월부터 6월까지 9달 동안 치러진 NBA는 다음 시즌 한정으로 12월부터 6월까지 7개월로 축소될 것이 유력하다.
한편 2019-20 NBA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3월12일 중단됐다. 사무국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22개 팀이 남은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방안을 마련하여 6월5일 구단주 및 선수노조 승인을 받았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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