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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음악 프로듀서’는 단디...DNA 검사로 덜미 잡혀
입력 2020-06-10 11:43  | 수정 2020-06-10 11:5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유명 음악 프로듀서가 지인의 여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사실이 드러나며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가해자가 래퍼 겸 프로듀서인 단디로 밝혀졌다.
조선비즈는 10일 서울동부지검이 단디를 성폭행 혐의로 9일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겼다고 보도했다.
단디는 지난 4월 여성 지인의 집을 방문해 새벽까지 술을 마신 뒤 잠들어 있던 지인의 여동생 B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당초 그는 경찰 조사에서 "성관계는 없었다"고 주장하며 범행을 부인했지만, B씨 신체에 단디의 DNA가 발견되면서 덜미를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단디는 ‘쇼미더머니4, ‘미스터트롯 등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경력이 있으며 최근엔 여성 아이돌 그룹의 프로듀싱을 맡고 ‘귀요미송 등을 작곡하기도 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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