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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조, ‘성폭행 음악 프로듀서’ 지목에 “나와 무관한 사건”
입력 2020-06-10 11:1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유명 음악 프로듀서가 지인의 여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사실이 드러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이 가운데 가해자 루머에 휩싸인 ‘폴라로이드 피아노 임영조가 입장을 밝혔다.
임영조는 10일 조이뉴스24와의 전화 통화에서 성폭행 음악 프로듀서로 지목된 것과 관련해 기사 내용을 봤지만 나는 아니다. 이 사건은 나와 전혀 무관하다”면서 댓글이 다 사라지긴 했지만 내 이름이 거론된 댓글을 캡처했다”라고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9일 TV조선 ‘뉴스9은 유명 작곡가 겸 프로듀서 A씨가 성폭행 혐의로 오늘 구속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초 한 지인의 집을 방문해 지인과 지인의 여동생 B씨와 함께 새벽까지 술을 마셨고, 두 사람이 각자 본인의 방에서 잠들자 B씨의 방으로 건너가 성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성관계는 없었다"고 주장하며 범행을 부인했지만 B씨의 신체에서 A씨의 DNA가 발견되면서 덜미를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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