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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다리 부상 "인대 파열·근육 찢어져…전치 2주"
입력 2020-06-10 11:0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다리 부상을 입었다.
조민아는 10일 인스타그램에 "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예고없이 순식간에 벌어진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반깁스를 하고있는 조민아의 다리가 담겼다. 조민아는 "요리하면서 냄비를 빼다가 쌓아둔 믹싱볼과 냄비들이 발 위로 떨어질 줄은 1초 전까지도 몰랐다"며 순간 너무 놀라 발 위로 꽂히든 무너져내린 더미들을 ‘악 소리도 못내고 멍하게 봤다가 3초 뒤쯤부터 현실 아픔이 터져버렸다"고 사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대가 파열되고, 근육이 찢어지면서, 안으로 물고름이 많이 찼다고 한다. 전치 2주 진단을 받고 반깁스를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조민아는 또 "당분간 운동을 하지 못하고, 앞으로의 일정들을 다 취소하게 되어 마음이 무거웠지만 발이 으스러지지 않은 게 그나마 다행"이라면서 "조민아는 쉬어간다 생각하고 외면의 움직임을 줄이고 내면의 깊이를 쌓아조겠다. 다들 사고 조심하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민아는 최근 결혼을 생각했던 남자친구와 신뢰 관계가 깨지면서 결별했다고 알린 바 있다.
ksy70111@mkinternet.com
<다음은 조민아 글 전문>
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예고없이 순식간에 벌어집니다.
요리하면서 냄비를 빼다가 쌓아둔 믹싱볼과 냄비들이 발 위로 와르르 떨어질 줄은 1초 전까지도 몰랐으니까요.
순간 너무 놀라서 발 위로 꽂히듯 무너져내린 더미들을 악 소리도 못내고 멍하게 봤다가 3초 뒤쯤부터 현실 아픔이 터져버렸어요.
인대가 파열되고, 근육이 찢어지면서, 안으로 물, 고름이 많이 찼대요.
전치 2주 진단을 받고 반깁스를 찼습니다.
삶의 활력인 매일의 운동들을 당분간 아무 것도 못하고 앞으로의 일정들을 다 캔슬하게 되어 마음이 무거웠지만 수면 양말을 신고 있던 덕에 발이 으스러지지 않은 게 그나마 다행입니다.
쉬어간다~ 생각하고 외면의 움직임을 줄이고 내면의 깊이를 쌓아볼게요. 다들 사고 조심, 코로나19 조심 합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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