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에이비엘바이오, 미 바이오행사서 '혈액뇌관문' 플랫폼 기술이전 논의
입력 2020-06-10 10:51  | 수정 2020-06-10 11:04
에이비엘바이오 /사진=에이비엘바이오 홈페이지 캡처

에이비엘바이오는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0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에 참가해 자사 플랫폼 기술 및 파이프라인 기술이전(L/O)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현재 에이비엘과 논의를 진행 중인 15여개의 파트너사들은 모두 글로벌 상위 20위권에 속하는 빅파마들로 기술이전 주 대상은 BBB(Blood Brain Barrier, 혈액뇌관문) 셔틀 플랫폼인 'Grabody-B' 등입니다.

에이비엘바이오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 중 일부는 BBB 기술 개발과 도입을 위해 전담부서를 설치하는 등 혈액뇌관문을 통과하는 BBB셔틀 플랫폼 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입니다.

특히 'Grabody-B'의 경우, 'IGF1R' 이라는 신규 BBB 타깃을 적용해 기존 트렌스페린(TfR) 대비 안정성과 높은 투과율을 데이터로 입증한 바 있습니다. 회사는 하반기 내 플랫폼 기술이전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글로벌 빅파마들과의 협상이 순항 중이며 'Grabody-B' 플랫폼의 확장성에 기반한 복수의 기술이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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