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트와이스, 앨범 국내 판매량 500만장 돌파
입력 2020-06-10 10:39 

걸그룹 트와이스의 국내 앨범 누적 판매량이 500만장을 돌파했다. 지난 1일 공개한 새 앨범 '모어 앤드 모어' 인기 덕분이다.
9일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운영하는 가온차트에 따르면 트와이스의 국내 음반 누적 판매량은 520만 6745장을 기록했다. 지난 2015년 10월 발표한 데뷔 앨범 '더 스토리 비긴스'(THE STORY BIGINS)를 시작으로 데뷔 4년 8개월 만에 일군 성과다. 지난 1일 공개한 새 앨범 '모어 앤드 모어' 판매 호조도 힘을 더했다.
새 앨범은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 차트 기준 초동(발매 일주일 동안 음반 판매량) 33만 2416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그룹 자체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타이틀곡 '모어 앤드 모어'는 공개와 동시에 국내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석권했다.
트와이스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두며 'K팝 대표 걸그룹'의 위상을 자랑했다. 미국 '빌보드 200' 200위를 비롯해 아티스트의 성적을 종합적으로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아티스트 100' 96위에 랭크됐다. 트와이스는 이번 신보를 통해 빌보드의 3대 메인 차트 중 두 개에 처음으로 진입하게 됐다. 이어 빌보드 '소셜 50' 3위에 이름을 올리며 100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글로벌 음악 플랫폼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200' 차트 58위에 올라 팀 최고 성적을 세웠고, 타이틀곡은 6일 만에 1000만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중국 음악 사이트 QQ뮤직의 '한국 음악 차트' 1위에 등극했다.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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