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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연패 구단, 최종 시즌 성적은 `바닥`…15연패 한화 반등은 언제?
입력 2020-06-10 10:26  | 수정 2020-06-17 11:07

연패를 언제 끊을 수 있을까?
한화 이글스는 9일 롯데 자이언츠에 완패해 팀 최다연패 기록을 '15'로 늘렸다.
한화보다 더 많은 연패를 당한 팀은 이제 역사속에 사라진 삼미슈퍼스타즈 18연패, 쌍방울 레이더스 17연패, 그리고 현존하는 구단 롯데자이언츠 16연패, KIA타이거즈 16연패 뿐이다.
한화는 지난달 5월 22일 NC 다이노스와의 일전에서 5-3으로 이긴 뒤 이후 15경기를 내리 졌다.
당시까지 한화의 성적은 7승 9패였지만 9일 기준 7승 24패다.

승패 차는 -17, 이 치명상은 시즌 끝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그렇다면 최다 연패 팀은 그해 어떤 결과를 냈을까?
삼미는 18연패를 기록한 1985년 39승 1무 70패라는 참담한 성적으로 당시 6개 구단중 마지막에 이름을 올렸다.
쌍방울도 199년 17연패를 당했는데 그해 28승 7무 97패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현존하는 구단 롯데는 2002년 16연패에 빠져 결국 꼴찌로 추락했다.
2010년 KIA는 16연패를 당했으나 초반에 벌어둔 승수 덕분에 전체 5위로 가을야구에 갔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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