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휴가 중 `성폭행` 시도 해군, 현행범 체포
입력 2020-06-10 10:02  | 수정 2020-06-17 10:07

휴가를 나온 해군 장병이 이성 친구를 성폭행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0일 강간미수 혐의로 해군 소속 A(21) 상병을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 상병은 이날 오전 12시 48분경 광주 서구의 한 술집에서 이성 친구인 B(21) 씨를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휴가를 나와 손님별로 독립된 공간을 제공하는 '룸 소주방' 형태의 술집에서 B 씨와 술을 마시다 술에 취한 B 씨를 상대로 성폭행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빙을 하던 아르바이트생이 A 상병의 범행을 목격하고 이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 상병 신병을 해군 헌병대에 인계할 예정이다.
아울러 B 씨를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홍연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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