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음악 프로듀서 누구?...추측 난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유명 음악 프로듀서가 지인의 여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사실이 드러나며 피의자의 정체에 대한 누리꾼의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9일 TV조선 ‘뉴스9은 유명 작곡가 겸 프로듀서 A씨가 성폭행 혐의로 오늘 구속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초 한 지인의 집을 방문해 지인과 지인의 여동생 B씨와 함께 새벽까지 술을 마셨고, 두 사람이 각자 본인의 방에서 잠들자 B씨의 방으로 건너가 성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성관계는 없었다"고 주장하며 범행을 부인했지만 B씨의 신체에서 A씨의 DNA가 발견되면서 덜미를 붙잡혔다.
지인의 집에서 지인의 여동생을 성폭행하는 대담함에 누리꾼의 충격이 큰 가운데, 누리꾼들은 보도에 등장한 단서를 통해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걸그룹을 키운 B씨, C씨 등의 이름을 거론하며 추측하고 있다.
한편 이번 범행을 저지른 A씨는 2010년대 초 자작곡을 빌보드코리아 차트에 올리며 유명해진 작곡가로 최근 여성 아이돌그룹 프로듀싱에도 나서는 등 음악 활동을 지속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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