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승 전 법원장 누구길래...검색어 '화제'
입력 2020-06-10 09:42  | 수정 2020-06-17 10:05
10일 한승 전 전주지방법원장이 포털사이트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 전 법원장은 전날(9일)에는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고, 8일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 영장실질심사 변호인으로 법원에 모습을 보여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보입니다.

또 지난달부터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에서는 노 관장 측 대리를 맡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재판과 관련해 양승태 전 대법원장 공판에도 증인으로 출석한 바 있습니다.

한 전 법원장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는 대법원 선임재판연구관, 2013년부터 2014년까지는 수석재판연구관으로 근무한 뒤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실장을 맡았다가 2018년부터 올해 2월까지 전주지방법원장을 지내고 사직했습니다.

한 전 법원장은 사법연수원 17기, 전북 전주 출신으로 전주 신흥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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