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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 아들 응급실 行에 맘찢 모성..."피철철 상처에 가슴 철렁"
입력 2020-06-10 09:3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현유진 인턴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아들 준우 군의 부상에 놀란 심경을 전했다.
장영란은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 준우 군이 다친 사실을 알리며 속상해 했다. 그는 "에구 속상해. 응급실에서 주사 맞고 피 철철 상처 꼬매고 그 모습 보는 나는 #심장철렁 #가슴 찢어짐 #눈물 펑펑. 아이들 키우는게 이렇게 어렵구 늘 불안한 지 몰랐어요"라는 엄마의 마음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언제 어디서 어떤 일이 일어날 지 모르니 에구. 엄마는 너희들 낳고 겁이 더 많아졌어. #잃을게 많아져서 그런가봐. #다치지 마라 #아프지 마라. 대한민국 우리 아이들 아가들 건강하렴. #엄마들 맘 찢어진다. 저한테는 최악의 하루. 주눙한테는 제일 행복한 하루라네요. 스티커 다 모아 선물 사서 제일 행복한 날이라네요. 더 크게 안 다쳐 그래도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사진 속 준우 군은 왼쪽 눈가에 반창고를 붙인 채 해맑은 미소 짓고 있다. 상처가 채 아물지 않아 눈을 제대로 못 뜨고 있지만 씩씩하게 이겨내는 준우 군의 모습이 대견하다.

이에 장영란은 다친 아들을 보며 속상한 마음을 전해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개그우먼 김민경은 "언니 너무 놀랐겠어요 ㅜㅜ"라며 장영란을 위로했다.
누리꾼들도 "흉 안 남길 기도해요", "제가 더 가슴 철렁하네요. 준우는 그 와중에 해맑", "어디 찢어진 거지? 이모 너무 속상하다", "흉터 잘 낫길 기도해요. 언니 고생하셨어요", "얼마나 맘 고생 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영란은 지난 2009년 한의사 한창과 결혼해 슬하에 딸 지우 양과 아들 준우 군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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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장영란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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