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카페24,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세라` 해외몰 공식 지원
입력 2020-06-10 08:55 
[사진 제공 = 카페24]

해외 소비자가 쇼핑몰에서 어떤 상품을 많이 조회하고 구매하는지 실시간 분석이 가능해졌다.
카페24는 빅데이터 기반 실시간 상품 반응 분석 서비스 '세라(SERA, Specialized and Enhanced Realtime Admin)'를 해외직접판매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세라는 쇼핑몰 방문자의 행동 패턴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로, 거래 현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조회 수가 높은 상품은 붉은색, 주문이 발생하는 상품은 파란색으로 깜빡인다. 쇼핑몰 운영자는 이 정보를 바탕으로 상품 노출 위치와 판매 가격 등을 실시간 조정할 수 있다.
이번 지원으로 국내 온라인 쇼핑몰의 글로벌 성장이 보다 가속화될 것으로 카페24는 기대하고 있다. 세라를 통해 국가별 해외 소비자 성향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재고·광고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현지 고객 맞춤형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카페24 회원이면 카페24 앱스토어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빅데이터 분석 시 필요했던 HTML 코드 삽입이나 환경설정 등 복잡한 과정 없이 설치만 하면 즉시 이용 가능하다.
이재석 카페24 대표이사는 "온라인 쇼핑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라 서비스를 해외몰에도 공식 지원한다"며 "쇼핑몰 운영자가 최신 IT 기술을 바탕으로 보다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윤경 기자 bykj@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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