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 오늘 본회의…복지·산자위 정수조정 개정안 처리
입력 2020-06-10 08:09  | 수정 2020-06-17 09:05

국회는 오늘(10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해 보건복지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정수를 늘리는 상임위 정수조정 규칙 개정안을 처리합니다.

개정안이 처리되면 복지위와 산자위 위원 정수는 각각 2명, 1명씩 늘고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정수가 1명씩 줄어듭니다.

국회는 본회의에 앞서 오전 11시 정수조정특위 전체회의를 열고 여야의 합의안을 의결할 계획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와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본회의 직후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별도 회동을 갖고 원구성 협상을 이어갑니다.

여야는 상임위 정수 조정을 전제로 원구성 법정시한(8일)을 넘겨 모레(12일)까지 협상을 이어가기로 방침을 정했지만, 최대 난관인 법제사법위원장 문제를 포함해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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