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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캐스팅’ 최강희, 학교 폭력 가해자들에 참교육…”깡으로 눌러주자” [종합]
입력 2020-06-09 22:42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굿캐스팅의 최강희가 학교 폭력 문제를 해결했다.
9일 방송된 SBS 드라마 ‘굿캐스팅에서는 황미순(김지영)의 딸 남주연(김보윤)이 학교 폭력을 당하자 백찬미(최강희)가 나섰다.
이날 강우원은 기억을 되찾았다. 기억을 되찾은 강우원은 분노하며 임예은에게 사람들을 등신 취급해도 유분수다”라면서 만에 하나 네가 국정원이면 이 나라는 망해야 한다”라고 했다. 강우원은 임예은이 국정원 요원인 몰래카메라냐면서 그를 의심했다.
임예은이 정체를 들키면 국정원 규정상 빠져야 한다면서 강우원에게 그와의 인연은 끝났다고 말했다. 임예은이 가려 하자 강우원은 그를 막기 위해 고소 카드를 꺼냈다. 그제야 임예은은 꼬리를 내렸다.

한편 황미순은 명계철 조사에 들어갔다. 명계철은 지금 입맛 돌 때가 아니다”라면서 48시간 내에 증거를 못 잡으면 경찰로 넘어갈 거라고 경고했다. 명계철은 기껏해야 횡령죄로 기소될 거다”라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백찬미는 선량한 시민 잡아다가 엄한 죄 뒤집어씌운다는 잡소리로 들린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황미순은 서국환한테 받은 물건만 풀면 끝난다면서 명계철을 협박했다. 명계철은 서국환에게 받은 물건이 국정원에 있다는 말에 흔들렸다. 황미순은 서국환의 물건과 장부, 현재 복구 중인 녹음 파일을 합치면 최소 무기징역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국정원은 서국환이 가지고 있는 물건을 가지지 못한 상태였다. 황미순이 이 물건을 가지고 있는 척하며 명계철을 떠본 것이다. 명계철은 황미순에게 그 물건을 가지고 있냐. 왜 안 꺼내냐”라고 물었다. 황미순은 물건을 갖고 있는 건 맞다면서 자백한 기회를 주겠다며 세게 나갔다.

이날 황미순은 자신의 딸인 남주연을 괴롭힌 학생들의 학부모와 만났다. 이 학부모들은 적반하장으로 나왔다. 남주연이 괴롭힘당할 짓을 했기 때문에 학교 폭력이 일어났다는 것이다. 이 말에 몸이 떨릴 정도로 분노한 황미순은 (가해자들이) 왜 그렇게 못되게 자랐는지 이제야 알겠다. 당신들 사람 잘못 봤다”라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황미순은 배무혁에게 전화를 걸어 학교 폭력에 대응하는 법에 물었다. 배무혁은 ‘삼촌 패키지를 말하면서 그렇게 하면 게임 끝이라고 했다. 그러자 황미순은 ‘게임 끝이라는 단어에 화를 내며 학교 폭력을 당하는 아이한테는 인생이 걸린 일이라고 지적했다.
백찬미는 황미순의 고민을 알고는 ‘이모 패키지를 부르면 된다면서 다가갔다. 임예은은 저 학폭 때문에 자퇴해서 검정고시 출신이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임예은은 쭉 빠른 년생으로 속인 건 혹시라도 남들이 알까 봐 겁나서 그랬다”라고 덧붙였다. 임예은은 꼭 남주연을 도와주고 싶다면서 아마 저처럼 지옥에서 살고 있을 거다”라고 말했다.
백찬미는 바로 행동으로 옮기자면서 깡으로 눌러주자”라고 말했다. 황미순은 이모 찬스 한번 쓰자”면서 남주연을 괴롭혔던 가해자들에게 향했다.
그 시각 학교폭력의 주동자들은 코인 노래방에서 현금을 훔치고 있었다. 백찬미는 이 가해자들에게 친구들끼리 사이좋게 지내야 한다”라고 경고했다. 이들이 아줌마는 신경 꺼라”라고 반발하자 백찬미는 이들을 제압하기 시작했다. 백찬미는 이들을 완벽하게 제압하고 앞으로는 SNS로 감시할 것이라고 알렸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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