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남북 간 육로 통행 전면 재개
입력 2009-03-21 09:33  | 수정 2009-03-21 09:33
【 앵커멘트 】
오늘 오전 남북 간 군 통신선 회복과 함께 경의선 육로통행도 전면 재개됐습니다.
현재 개성으로 떠나는 사람들의 출경 수속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현수 기자

북측이 동의서를 보내왔다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북측은 오늘 오전 8시 10분쯤 방북과 귀환을 허용하는 동의서를 보내왔습니다.

북측 동해선에서 우리측 군 상황실로 군 통신선을 통한 정상적인 절차로 출입경 동의서를 보내온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키 리졸브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이유로 중단했던 군 통신선은 오늘 오전 7시 55분 시험통화 뒤 재개됐습니다.

현재 개성으로 떠나는 사람들의 출경 수속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물자를 실은 차량도 속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오늘 출경 예정인원은 342명, 차량은 199대입니다.

어제 갑작스런 경의선 육로통행 전면 중단 하루만에 재개된 것입니다.

육로통행이 정상화 된 것에 대해 통일부는 잠시 후 브리핑을 가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남북출입사무소에서 mbn 뉴스 이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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