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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 김선빈 우측 햄스트링 부상…병원 정밀 검사
입력 2020-06-09 20:25 
KIA 김선빈이 9일 KBO리그 수원 kt전에서 5회초 2타점 2루타를 친 후 우측 햄스트링 부위를 다쳤다. 사진(수원)=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이상철 기자
김선빈(31·KIA)이 팽팽한 균형을 깼으나 부상으로 교체됐다.
김선빈은 9일 KBO리그 수원 kt전에 1번 2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5회초에 오른쪽 햄스트링 부위를 다쳤다.
1-1의 5회초 2사 2, 3루에서 소형준의 슬라이더를 공략했다. 중견수 배정대가 다이빙 캐치를 시도했으나 포구하지 못했다. 공이 뒤로 빠진 사이 주자 2명이 홈을 밟았다.
김선빈도 충분히 3루까지 달릴 수 있었다. 하지만 2루에서 멈췄다. 그는 오른쪽 햄스트링 부위에 불편함을 느꼈다.
정상적으로 걷기 힘든 김선빈이었다. 절뚝거리며 KIA 벤치로 향했다. 곧바로 병원이 이동해 정밀 검사를 할 예정이다.
김규성이 김선빈을 대신해 2루수로 나갔다.
한편, 5회초가 종료된 현재 KIA가 김선빈의 2타점 2루타에 힘입어 3-1로 리드하고 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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