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남대성송파학원 근무자 확진...수강생 등 451명 전수 검사 중
입력 2020-06-09 17:19  | 수정 2020-06-16 18:05
학생 수백명이 다니는 재수학원에서 근무하는 종사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9일 송파구청에 따르면, 송파구의 재수학원인 강남대성송파학원의 급식실에서 일하는 20대 남성 조리보조원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당 남성은 무증상인 상태로 열흘 가까이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원 측은 이날 학생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해당 남성이 양천구 목동 탁구클럽을 다녀온 사실을 발견해 어제 귀가 시킨 뒤 검사를 받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송파구청은 현재 해당 학원에 간이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학생 351명을 포함해 관련자 총 451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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