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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10명 말소한 한화, 영건 대거 등록…7명은 시즌 첫 호출
입력 2020-06-09 16:40 
한화이글스 대졸 신인 투수 강재민은 9일 정식 선수로 등록돼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분위기 쇄신과 연패 탈출을 위해 ‘10명을 말소한 한화이글스가 ‘9명을 등록했다.
7일 한용덕 감독이 자진 사퇴한 한화는 하루 뒤 최원호 퓨처스팀 감독을 감독대행으로 선임했다.
최 감독대행은 패배의식에 젖어 14연패 늪에 빠진 팀을 반전시키기 위해 대대적인 수술을 했다.
8일 안영명 이태양 장시환 김이환(이상 투수) 이해창(포수) 이성열 송광민 김회성(이상 내야수) 최진행 김문호(이상 외야수)가 서산으로 이동했다. 베테랑을 대거 제외한 게 특징이다.
퓨처스팀의 젊은 선수들을 호출했다. 윤호솔 강재민 문동욱 황영국(이상 투수) 박상언(포수) 박정현 박한결(이상 내야수) 최인호 장운호(이상 외야수)가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윤호솔 강재민 문동욱 황영국 박상언 박정현 최인호 등 7명은 1군 엔트리 등록이 시즌 처음이다. 그중 강재민 박정현 최인호는 정식 선수로 등록됐다.
강재민은 퓨처스리그 10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1.80 2세이브를 기록했다. 10이닝 동안 탈삼진 17개를 기록했다.
박정현과 최인호도 퓨처스리그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퓨처스리그 타율은 박정현이 0.405, 최인호가 0.350이다.
한편, 한화는 이날 최승준 백진우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요청했다. 김관호 최준혁의 육성 선수 말소도 공시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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