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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3` 女폭행 논란 김강열, 임한결 카페 개업에 화환 선물
입력 2020-06-09 16:19  | 수정 2020-06-09 16:2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과거 여성을 폭행해 벌금형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은 채널A ‘하트시그널3 출연자 김강열이 함께 '하트시그널3'에 출연한 임한결에게 화환을 보냈다.
임한결은 9일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성수동에 카페 겸 와인바를 개업한 사실을 알리며 '하트시그널 시즌3' 천인우와 김강열이 보낸 화환 인증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한 매체는 ‘하트시그널3 남성 출연자 중 한 명이 2017년 1월 서울 강남의 한 주점에서 여성을 폭행해 벌금형을 받았다고 보도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김강열은 SNS에 제일 먼저 피해자분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당시 저의 일행들과 상대방 일행분들이 술자리에서 시비가 붙은 상태였고 말리는 과정에서 있었던 일”이라고 폭행 의혹과 관련한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어 저의 일행들, 상대방 일행분들 모두 여자분들이었고 서로 물리적인 충돌이 있었다. 당시 여자 친구를 보호하려던 마음이 지나쳤고, 그들을 갈라놓으려고 하는 상황에서 순간적으로 잘못을 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또한 김강열은 그 당시에 저는 후회를 하고 사과의 말씀도 드리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을 드렸지만 원하지 않으셨고, 법적 처벌을 원하셨다. 쌍방의 문제였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저는 당시 깊은 후회를 느끼고 피해자분께 또 다른 불편을 드리지 않도록 사건을 마무리 짓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저는 벌금형의 처벌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김강열은 4년 전 과거의 일이었고 그 이전에도 이후에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며 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모습들 또한 제 모습이고 제 행동이었다. 다시 한번 깊은 후회와 반성을 하고 있다”며 보도하신 기자님께 연락드려서 피해자분께 다시 사과를 드릴 수 있는 방법을 상의 드리겠다. 상처받았을 피해자분께 다시 한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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