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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시청자 게시판 비공개 전환...“출연자 사칭·악플 때문”
입력 2020-06-09 15: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런닝맨 측이 출연자를 향한 악플과 사칭에 시청자 게시판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은 최근 시청자 게시판 운영 방식을 변경했다. 기존에는 방송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오픈 게시판 형태였지만, 현재는 로그인 후 글을 작성가능하며 타인이 쓴 글은 볼 수 없다.
이와 관련 ‘런닝맨 측은 무분별한 욕설과 과도한 비방, 출연자 사칭 등 악성댓글로 인해 시청자 게시판을 비공개로 전환했다”면서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전소민, 양세찬을 향한 악플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다. 실제로 일부 ‘런닝맨 국내외 팬들은 지난 2017년 프로그램에 합류한 두 사람을 두고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또 전소민은 최근 사칭 댓글로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네이버 라이브 방송 Talk에 전소민이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이 장문의 댓글을 남기면서 오해가 불거졌고, 결국 전소민이 SNS에 사칭하지 않아주셨으면 좋겠어요”라는 글을 올리며 직접 해명하는 일도 있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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