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AI로 당뇨병 환자 식단관리…KT, 헬스케어업체·병원과 MOU
입력 2020-06-09 15:35 

KT는 디지털 헬스케어 업체 휴레이포지티브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함께 의료정보기반 당뇨병 관리 서비스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KT는 휴레이포지티브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참여하는 강원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사업 실증 사업에 인공지능(AI) 식단관리 솔루션을 개발해 지원한다.
올해 하반기부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을 찾는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휴레이포지티브의 당뇨병 관리 앱에서 사진 촬영만으로 손쉽게 식사를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된다.
KT 측은 "사진만 촬영해도 음식의 종류와 영양·칼로리를 분석하고 기록할 수 있어 환자나 보호자는 번거로움을 덜고 의료진도 환자별로 쉽게 맞춤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AI 식단관리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만성질환 환자 외에도 일상생활에서 식단관리가 필요한 개인을 위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임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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