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송파구 위례동 주민 확진…위례별초는 조기 하교
입력 2020-06-09 15:12  | 수정 2020-06-16 15:37

서울시 송파구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그의 자녀가 다니는 위례별초등학교가 학생들을 조기 귀가시켰다.
9일 송파구청은 관내 위례동에 사는 39세 남성이 전날 경기 성남시 소재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성남시 143번 확진자로 등록됐다.
성남 143번 확진자의 가족은 이날 오전 검체 검사를 진행한 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확진자 자녀는 위례별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이에 해당 학교는 이날 오전 조기 하교 조처를 했다.
이 학교는 오는 10일까지 전 학년 등교를 중지하기로 했다.
송파구와 학교 측은 확진자 가족 검사 결과에 따라 추후 정상 등교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성남 143번 확진자는 지난 7일부터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현재 방역 당국은 확진자의 감염 경로와 세부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홍연우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