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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막걸리` 광고, 누적 시청자 수 1977만명…판매량 폭주
입력 2020-06-09 14:56  | 수정 2020-06-09 15:0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트로트 가수 영탁의 이름을 딴 '영탁 막걸리'가 광고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9일 시청률조사기관인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예천양조의 '영탁 막걸리' TV광고는 지난 달 14일 온에어 된 뒤, 31일까지 2주간 누적시청자수가(중복 포함) 1977만명에 달한다.
이 광고는 TV조선 인기 프로그램인 '사랑의 콜센타'를 비롯해 '뽕숭아 학당',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등에 광고로 삽입됐다.
'영탁 막걸리'를 향한 사랑에 힘입어 판매량도 폭주, 생산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예천양조는 홈페이지에 "양해의 말씀 올립니다"라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예천양조 측은 "폭주하는 주문으로 많은 분들께 제품을 제때 보내드리지 못 하고 있다. 이처럼 많은 분들이 영탁 막걸리를 찾으리란 것을 미처 예상하지 못한 저희의 잘못이 무엇보다 크다"면서 "모든 임직원이 도가에 나와 밤낮으로 술을 빚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영탁은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 트롯'에서 '막걸리 한잔'을 불러 큰 사랑을 받았다. 이와 맞물려 영탁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막걸리 광고가 호평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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