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담이 '뇌진탕'...만취 행인에 무차별 폭행, 모욕 당해
입력 2020-06-09 14:20  | 수정 2020-09-07 15:04
청각장애인 모델 정담이가 만취 행인에게 폭언과 폭행을 당한 사실일 뒤늦게 알려지며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정담이는 지난달 21일 밤 수유역 근처 골목길을 지나다가 한 여성 행인과 닿았는데, 정담이는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지나가다가 폭행을 당했습니다.

이 여성 행인은 술에 취한 상태로 정담이를 뒤쫓아 머리채를 잡고 바닥으로 내리쳤으며 '청각장애X'이라는 욕설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담이는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뇌진탕 진단을 받았으며, 가해자를 모욕죄로 고소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정담이는 지난 2017년 방영된 JTBC '효리네 민박'에 민박집 손님으로 출연한 바 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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