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066억원 투입 소·부·장 연구 본격 착수…출범식 가져
입력 2020-06-09 14:13 

일본 수출규제 조치 후 주력산업 핵심소재·부품의 대외 의존도를 해소하기 위해 산·학·연 역량을 모은 소재혁신선도프로젝트 9개 연구단이 출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정병선 1차관과 공공연구기관장, LG전자, 아모그린텍, 한양대 등 기업·대학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연구단 출범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소재혁신선도프로젝트는 도전적 목표와 혁신적 수행방식을 도입, 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 등 분야 100대 핵심품목의 조속한 자립화를 선도하는 사업으로 앞으로 5년간 총 2066억원을 투자한다.
5년 안에 개발된 기술에 대한 대형 기술이전을 완료하고 연구단별로 10억원 이상 기술료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정병선 과기정통부 1차관은 "이제 중장기적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때"라며 "소재혁신선도프로젝트가 그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재정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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