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4억2000만년 전에 살았던 벌레 화석 발견…뭐길래?
입력 2020-06-09 14:09  | 수정 2020-06-16 14:37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벌레 화석이 발견됐다.
9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미국 오스틴 텍사스대 연구진은 스코틀랜드 케러러섬에서 4억2500만년 전에 살았던 노래기(millipede) 화석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이 화석이 현재까지 알려진 곤충이나 거미류 화석 중 가장 오래됐다고 주장했다.
노래기는 딱딱한 석회질의 껍질로 싸여 있는 절지동물 중 하나다.

지네나 공벌레와 비슷한 외형을 갖고 있다.
과학자들은 이 화석이 일부 전문가의 생각보다 더 빨리 진화가 일어났을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이번 발견을 통해 곤충과 식물의 진화 과정과 관련해 새로운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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